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조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마이크 키컨 기자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1,100명의 구단 직원 가운데 25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업 및 운영 지출을 검토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 인터패스 어드바이저리(Interpath Advisory)에 비용 절감 조치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체질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재차 알려졌다.

'피도 눈물도 없는 맨유'...구단 직원 4분의 1 격인 250명 정리 해고 임박... 원인은 '비용 절감'

스포탈코리아
2024-07-04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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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조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마이크 키컨 기자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1,100명의 구단 직원 가운데 25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 특히 최근 사업 및 운영 지출을 검토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 인터패스 어드바이저리(Interpath Advisory)에 비용 절감 조치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체질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재차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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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조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마이크 키컨 기자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1,100명의 구단 직원 가운데 25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모든 부서에 걸쳐 감축을 권고한 뒤 약 4분의 1의 인원을 해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비용 절감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이에 따라 직원 수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며 절감되는 비용은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그 돈은 1군 선수단에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해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주로 취임한 뒤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계획했다. 당시 맨유의 직원은 1,112명으로 지역 라이벌 맨시티(520명)에 두 배에 달하는 숫자였다.

그럼에도 성적은 맨시티에 미치지 못하자 랫 클리프 경은 인원 감축을 지시했다. 이에 구단 직원 조정 계획은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 및 운영 지출을 검토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 '인터패스 어드바이저리(Interpath Advisory)'에 비용 절감 조치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체질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재차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러한 강경한 조치는 글레이저 가문에서도 승인한 사안이다. 그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자발적인 절차가 아닌 통보 형식으로 해당 소식을 전달받게 된다. 모든 부서는 타격을 입을 것이며 불필요로 하는 여러 계획도 중단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조치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맨유는 지난 수년간 재앙 같은 이적 시장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랫 클리프는 구단을 다시 정상화 하고자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랫 클리프 경은 구단주로 취임한 이래 구단 체질 개편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노후화 된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의 시설 보수 및 개편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캐링턴 훈련장 또한 점검 대상에 올려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엔 직원들에게 주어지던 복지 차원의 혜택을 상당 부분 없앴다. 이에 맨유 직원들은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 무료 티켓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고 웸블리로 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비, 기름값, 식비 등을 사비로 지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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