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와의 파격적인 계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이티하드로의 깜짝 이적설에 휩싸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에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의 미래는 새 시즌을 앞두고 불확실했다.

'더 브라위너, 2700억까지 포기했다'... 맨시티 잔류 확정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남기로 결정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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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와의 파격적인 계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이티하드로의 깜짝 이적설에 휩싸였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에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의 미래는 새 시즌을 앞두고 불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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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 잔류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와의 파격적인 계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파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이티하드로의 깜짝 이적설에 휩싸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에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의 미래는 새 시즌을 앞두고 불확실했다.

더 브라위너는 알 이티하드와의 협상을 통해 무려 1억 5,6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에 달하는 3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제레미 크로스 기자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 주당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엄청난 임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결국 그는 아내와 중동으로의 이적을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뿌리 뽑는 것을 꺼려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아내, 미셸과 상의 끝에 한 시즌 더 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의 장남, 메이슨의 교육문제로 학교를 옮기는 것에 대해 유보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에 대해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셀틱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더 브라위너는 가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 떠나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마지막 날까지 (이적할) 기회가 있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지만 85~90%의 확률로 같은 스쿼드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우리 팀에 있는 선수들의 퀄리티는 대체하기 어렵고, 그 수준도 높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러 왔다가 떠날지 모르니 그때 가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볼프스부르크에서 엄청난 이적료로 이적해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382경기에 출전해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22/23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는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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