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안토니오 뤼디거(31·레알 마드리드)가 운 좋게 퇴장을 피했다.
-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현지시간) 본지의 판정 분석가인 이투랄데 곤잘레스에 따르면 뤼디거는 LOSC 릴전(0-1 패)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 심지어 뤼디거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31·레알 마드리드)가 운 좋게 퇴장을 피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현지시간) "본지의 판정 분석가인 이투랄데 곤잘레스에 따르면 뤼디거는 LOSC 릴전(0-1 패)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는 이미 경고를 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루를 넘어뜨린 뒤 볼을 걷어냈다. 뤼디거는 알렉산드루의 왼팔을 잡고 유도 던지기와 비슷한 동작을 취했다. 비디오 판독(VAR)은 즉시 개입하지 않았고, 덕분에 뤼디거는 경고 누적 퇴장을 피했다. 광기 어린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릴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결승골을 실점해 0-1로 패했다.
결과와 무관하게 크고 작은 논란이 일어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티아구 산투스의 가슴을 팔꿈치로 가격해 불필요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뤼디거는 알렉산드루의 팔을 잡아 넘어뜨리며 수비에 성공했다. 만약 볼이 알렉산드루를 향했더라면 결정적 기회를 방해한 행위로 간주돼 퇴장 판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다. 뤼디거는 경기 막바지 바포데 디아키테와 설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디아키테가 '입 냄새가 난다'는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말싸움은 일단락됐지만 팬들은 축구가 아닌 이외 요소로 인해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뤼디거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상대로 만난 일본을 존중하지 않고, 조롱하는듯한 태도로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선수단 내부 문화를 구단에 확산시켜 장비 담당자의 뺨을 장난 식으로 때리는 행위로 불쾌함을 자아냈다. 일부 선수의 계속되는 돌발행위에 레알 마드리드만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현지시간) "본지의 판정 분석가인 이투랄데 곤잘레스에 따르면 뤼디거는 LOSC 릴전(0-1 패)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는 이미 경고를 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루를 넘어뜨린 뒤 볼을 걷어냈다. 뤼디거는 알렉산드루의 왼팔을 잡고 유도 던지기와 비슷한 동작을 취했다. 비디오 판독(VAR)은 즉시 개입하지 않았고, 덕분에 뤼디거는 경고 누적 퇴장을 피했다. 광기 어린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펼쳐진 릴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결승골을 실점해 0-1로 패했다.
결과와 무관하게 크고 작은 논란이 일어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티아구 산투스의 가슴을 팔꿈치로 가격해 불필요한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뤼디거는 알렉산드루의 팔을 잡아 넘어뜨리며 수비에 성공했다. 만약 볼이 알렉산드루를 향했더라면 결정적 기회를 방해한 행위로 간주돼 퇴장 판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다. 뤼디거는 경기 막바지 바포데 디아키테와 설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디아키테가 '입 냄새가 난다'는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말싸움은 일단락됐지만 팬들은 축구가 아닌 이외 요소로 인해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뤼디거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상대로 만난 일본을 존중하지 않고, 조롱하는듯한 태도로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선수단 내부 문화를 구단에 확산시켜 장비 담당자의 뺨을 장난 식으로 때리는 행위로 불쾌함을 자아냈다. 일부 선수의 계속되는 돌발행위에 레알 마드리드만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