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반시즌 만에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입단 당시부터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그레이는 손흥민과 빠르게 친해졌다. 그레이를 지켜보고 있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다.

'쏘니가 꼭 안아준 애착인형' 720억 MF, 반시즌 만에 이별하나? 스페인 세비야 임대 가능성 '모락모락'

스포탈코리아
2024-10-23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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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반시즌 만에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입단 당시부터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그레이는 손흥민과 빠르게 친해졌다.
  • 그레이를 지켜보고 있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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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반시즌 만에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세비야의 테크니컬 디렉터 빅토르 오르타는 1월 토트넘의 그레이에 대한 영입을 위해 야심찬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레이는 지난 시즌 1군에 승격했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5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그레이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토트넘은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17억 원)를 투자해 그레이를 품었다. 그레이가 만 18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라는 걸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입단 당시부터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그레이는 손흥민과 빠르게 친해졌다. 지난 8월 토트넘이 공식 SNS에 손흥민이 그레이를 안아주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레이는 손흥민에 대해 " 그는 훌륭한 롤 모델이다. 선수단에 그런 선수는 귀중한 존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지만 토트넘에서 원하는 만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레이는 7경기에 출전했지만 이 중 4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레이를 EPL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FL컵 등 컵대회에 주로 활용했다.

토트넘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나자 이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레이를 지켜보고 있는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다. 세비야의 스포츠 디렉터 오르타는 리즈 시절 그레이의 성장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다만 토트넘이 세비야의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적다. ‘팀토크’는 “시즌이 지나면서 그레이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 확실하므로 임대를 통한 이적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예측했다. 세비야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를 임대 영입했지만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토트넘이 다시 세비야와 거래할 확률은 적다.





사진= spursgloba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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