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61)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페네르바흐체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페네르바흐체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리뉴는 2년 내 프리미어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충격! '무버지'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날 필요로 하는 팀 있다면 기꺼이 갈 생각"

스포탈코리아
2024-10-25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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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제 무리뉴(61)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 페네르바흐체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페네르바흐체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무리뉴는 2년 내 프리미어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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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주제 무리뉴(61)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페네르바흐체는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페네르바흐체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리뉴가 '친정팀' 맨유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경기다. 페네르바흐체는 전반 1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4분 유세프 엔네시리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승 2무 승점 5점을 쌓은 페네르바흐체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14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3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무려 6점 잃은 맨유는 36개 팀 중 21위로 처졌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노란 불이 들어왔다.



여운이 남는 쪽은 페네르바흐체다. 후반 11분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이 마누엘 우가르테와 충돌로 넘어졌으나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무리뉴가 격렬히 항의했다. 주심은 무리뉴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며 그라운드를 나갈 것을 지시했다. 당장의 승리도 승리이지만 향후 일정에도 변수가 생긴 셈이다.

이러한 판정에 가만 있을 무리뉴가 아니다. 무리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주심이 한쪽 눈으로 페널티킥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동시에 나머지 눈으로 내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한 것 같다. 놀라워 칭찬을 해줬다. 세계 최고의 심판"이라며 운을 뗀 그는 "우리가 맨유 상대로 승점을 딴 것이 아니다. 맨유가 우리 상대로 승점을 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영국 매체가 '맨유는 잘하지 못했고, 슛도 없었다'고 비판할 것이라는 걸 안다. 왜일까? 훌륭한 팀을 만났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잘한 것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2년 내 프리미어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첼시, 맨유, 토트넘을 지휘한 무리뉴는 "2년 내 나를 필요로 하는 잉글랜드 하위권 팀이 있다면 기꺼이 갈 생각이다.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않는 팀이면 좋겠다.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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