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티모 베르너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토트넘 역시 베르너가 떠난다면 놓아주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쏘니 대체 못하고 최악의 골 결정력만 선보였다' 베르너, 내년 1월 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 제기

스포탈코리아
2024-10-25 오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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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티모 베르너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 토트넘 역시 베르너가 떠난다면 놓아주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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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티모 베르너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독일 ‘키커’를 인용해 “토트넘은 베르너가 1월에 임대 기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를 방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2016년 7월 슈투트가르트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그는 2016/17시즌 리그 31경기 21골로 맹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34경기 29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베르너는 첼시에서 부진했다. 그는 2020/21시즌 6골 12도움에 머물렀다. 2021/22시즌에는 21경기 4골 1도움으로 퇴보했다.





첼시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친정팀 라이프치히 복귀를 선택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베냐민 세슈코, 로이스 오펜다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기회가 줄어들었다. 커리어가 위기에 처한 베르너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자 대체자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지난 시즌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14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 덕분에 임대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이번 시즌 더 퇴보했다. 베르너는 2024/25시즌 10경기 1도움에 그치고 있다.

25일 알크마르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베르너의 단점이 그대로 나타났다. 베르너는 전반 27분과 전반 38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지만 베르너의 기량은 실망스러웠다.

베르너의 임대 기간은 내년 여름 종료되지만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계약이 조기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역시 베르너가 떠난다면 놓아주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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