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이 불발된 손흥민(32)이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5일(이하 현지시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선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자원이라며 토트넘은 그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손흥민 역시 10년간 동행을 뒤로하고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또한 올 시즌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만큼 진짜 거취는 시즌 말미 정도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박! '재계약 불발' 손흥민, PL 내 타 팀 이적 가능성 급부상…"리버풀·첼시·맨유가 영입 관심"

스포탈코리아
2024-11-06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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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이 불발된 손흥민(32)이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5일(이하 현지시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선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자원이라며 토트넘은 그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손흥민 역시 10년간 동행을 뒤로하고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손흥민 또한 올 시즌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만큼 진짜 거취는 시즌 말미 정도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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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이 불발된 손흥민(32)이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5일(이하 현지시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선수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자원"이라며 "토트넘은 그와 재계약 의사가 없으며, 손흥민 역시 10년간 동행을 뒤로하고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손흥민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함에 따라 계약기간이 2026년 여름까지로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정식 재계약 협상을 위해 시간을 버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영국 매체 'TBR 풋볼'이 밝힌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매체는 6일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구단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포함된 연장 옵션을 활용하리라는 것 자체는 확실하다"고 전했다.

손흥민 입장에서 달가운 이야기는 아니다. 차라리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게 이상적이었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다면 내년 1월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클럽이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의 현금화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내년 중 매각을 모색할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에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PL 내에도 손흥민의 동향을 지켜보는 팀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 없다는 현실에 지쳤다. 심지어 지난 몇 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것을 이용해 우승이 보장되는 팀으로 가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PL에도 기회를 엿보는 구단이 존재한다. 리버풀, 애스턴 빌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팀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PL 내 이적을 결심한다면 팀을 찾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는 진위 여부를 따져보기 어려운 보도다. 무엇보다 시즌 중이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 또한 "올 시즌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만큼 '진짜 거취'는 시즌 말미 정도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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