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완벽한 후계자 구했다' 바르셀로나, '맨시티전 해트트릭' 스웨덴 폭격기 노린다...이적료는 최대 1050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빅토르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36세의 나이에도 득점 본능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다는 사실은 구단의 계획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 대체자를 찾는 과정에서 요케레스가 바르셀로나의 눈에 띄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레반도프스키다. 2022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2022/23시즌 46경기 33골 8도움, 2023/24시즌 49경기 26골 9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15경기 17골 2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곧 기량이 꺾여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를 고려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선수가 요케레스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해 스포르팅 리스본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 2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6일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요케레스는 맨시티의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요케레스는 내년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899억 원)~7,000만 유로(한화 약 1,049억 원) 사이에 이적할 수 있도록 구단과 합의했다. 다만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첼시 등도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365scoresmx/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