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잭 그릴리쉬와 이별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길 원한다. 문제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그릴리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술주정+금발 머리 등장' 1801억 파티광 결국 쫓겨난다...새로운 윙어 영입하기 위해 매각 대상으로 검토

스포탈코리아
2024-11-07 오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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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잭 그릴리쉬와 이별하는 모양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길 원한다.
  • 문제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그릴리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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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잭 그릴리쉬와 이별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길 원한다. 그들은 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릴리쉬를 매각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9살 윙어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그가 1월 이적시장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모든 당사자들은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릴리쉬는 과거 아스톤 빌라 시절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재능이었다. 그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 2018/19 시즌 35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듬해인 2019/20 시즌엔 공식전 41경기 10골 8도움의 기록으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이후 2020/21 시즌엔 21경기 7골 10도움읕 터트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그러자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결국 그릴리쉬는 2021년 여름 리그 최정상급 구단인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801억 원)로 아직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아있다.

문제는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그릴리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릴리쉬는 이적 첫해 39경기 6골 4도움에 그쳤다.


적응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2022/23 시즌 50경기 5골 11도움, 2023/24 시즌 36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부진은 계속됐다. 간혹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시기도 있었으나 그에게 투자된 금액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려운 퍼포먼스라는 시선을 뒤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여기에 최근 그릴리쉬는 그라운드 밖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이며 프로답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올여름 잔뜩 술에 취해 흥에 오른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릴리쉬는 유로 2024 탈락으로 인한 상실감이 컸다는 등의 이야기를 꺼냈으나 불만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미 과거에도 축구 선수 치곤 지나치게 자주 파티에 참석한 모습 등이 알려져 비판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경기력이 좋았다면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으나 올 시즌도 좋지 않다.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10경기에 나와 득점 없이 2도움 만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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