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플레이어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보단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로드리는 현재 소속팀을 떠난다면 레알이 아닌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 레알로 이적하는 것은 전 소속팀에 대한 배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플레이어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보단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로드리는 현재 소속팀을 떠난다면 레알이 아닌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레알로 이적하는 것은 전 소속팀에 대한 배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라리가 무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로드리는 2016년 비야레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약 2년을 활약한 뒤 2018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는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고 수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로드리는 입단 후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겼다. 맨시티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27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워너비인 로드를 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너무 짧았던 활약 탓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한 보드진은 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드리의 선택은 옳았다.
그는 맨시티에서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드리는 2022/23 시즌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FA컵, 프리미어리그(PL)까지 모조리 정상을 밟으며 트레블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엔 아스널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PL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리그 4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로드리는 스페인의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로드리의 활약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인 그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지레짐작할 수 있다. 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론 흔치 않은 발롱도르 수상으로 이어졌다.
로드리의 활약에 감정이 좋지 않았던 시메오네 감독도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우리는 한 시즌 동안 함께 했고 그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로드리 또한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듯하다. 매체는 "로드리 영입 경쟁에서 레알은 탈락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연고지인 구단으로 가는 것은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사진=dunyafutbolu.az,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로드리는 현재 소속팀을 떠난다면 레알이 아닌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레알로 이적하는 것은 전 소속팀에 대한 배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라리가 무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로드리는 2016년 비야레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약 2년을 활약한 뒤 2018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는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고 수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로드리는 입단 후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겼다. 맨시티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27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워너비인 로드를 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너무 짧았던 활약 탓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포함한 보드진은 그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드리의 선택은 옳았다.
그는 맨시티에서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다. 로드리는 2022/23 시즌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FA컵, 프리미어리그(PL)까지 모조리 정상을 밟으며 트레블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엔 아스널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PL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리그 4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로드리는 스페인의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로드리의 활약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인 그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지레짐작할 수 있다. 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론 흔치 않은 발롱도르 수상으로 이어졌다.
로드리의 활약에 감정이 좋지 않았던 시메오네 감독도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우리는 한 시즌 동안 함께 했고 그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로드리 또한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듯하다. 매체는 "로드리 영입 경쟁에서 레알은 탈락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연고지인 구단으로 가는 것은 배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사진=dunyafutbolu.az,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