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튀르키예 전통의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영입을 원하고 있다.
- 매체가 주장한 깜짝 영입의 주인공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튀르키예 전통의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단은 팔을 걷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주장한 깜짝 영입의 주인공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기에 이적설이 등장하는 것은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까지 간 적이 없기에 팬들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는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수준급 동료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을 든든히 지켜왔다. 돋보이는 대목은 여타 스타급 선수들과 달리 별다른 저울질 없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왔다는 점이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손흥민과 토트넘은 어떠한 공식적인 계약도 맺지 않았다. 현지에선 이를 토트넘과 마지막 계약 당시 설정해 둔 옵션 조항 탓으로 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늘릴 계획이다. 손흥민은 앞으로 최소 1시즌 더 구단과 동행하게 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늘리고자 세부적인 사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옵션 발동에 관해 확인했고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흥미로운 이야기를 추가했다. 로마노는 "항상 새로운 측면 윙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두고 있다. 비록 특정 구단의 구체적인 관심을 확인하진 못했으나 그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어렵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마노의 보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필두로 여러 구단과 손흥민의 이름이 연결됐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라고 이야기한다.
'콘트라 스포츠'는 "이번 여름 구단은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테테, 윌프리드 자하 등과 결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새로운 공격수들을 월드클래스 스타들로 채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내년 여름 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만일 실패한다고 해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그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만일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경우 염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1부 24번, 자국 FA컵 18회를 우승하며 두 대회 모두 최다 우승을 차지한 리그 내 절대 강자이다.
게다가 올 시즌엔 나폴리로부터 빅터 오시멘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해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cartilagefreecaptain, 게티이미지코리아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단은 팔을 걷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주장한 깜짝 영입의 주인공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기에 이적설이 등장하는 것은 크게 어색한 일은 아니다.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까지 간 적이 없기에 팬들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는 2015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수준급 동료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을 든든히 지켜왔다. 돋보이는 대목은 여타 스타급 선수들과 달리 별다른 저울질 없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왔다는 점이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이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손흥민과 토트넘은 어떠한 공식적인 계약도 맺지 않았다. 현지에선 이를 토트넘과 마지막 계약 당시 설정해 둔 옵션 조항 탓으로 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늘릴 계획이다. 손흥민은 앞으로 최소 1시즌 더 구단과 동행하게 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늘리고자 세부적인 사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옵션 발동에 관해 확인했고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흥미로운 이야기를 추가했다. 로마노는 "항상 새로운 측면 윙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두고 있다. 비록 특정 구단의 구체적인 관심을 확인하진 못했으나 그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어렵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마노의 보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필두로 여러 구단과 손흥민의 이름이 연결됐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라고 이야기한다.
'콘트라 스포츠'는 "이번 여름 구단은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테테, 윌프리드 자하 등과 결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새로운 공격수들을 월드클래스 스타들로 채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내년 여름 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만일 실패한다고 해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그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만일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경우 염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1부 24번, 자국 FA컵 18회를 우승하며 두 대회 모두 최다 우승을 차지한 리그 내 절대 강자이다.
게다가 올 시즌엔 나폴리로부터 빅터 오시멘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해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cartilagefreecaptain,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