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 그는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계약은 그가 맨시티 감독으로서 10년 이상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의 재계약엔 감동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그는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계약은 그가 맨시티 감독으로서 10년 이상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엄청난 업적을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성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금껏 총 6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1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16년 맨시티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둔 성공으로 역대급 감독의 반열에 오른 과르디올라지만,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지금에야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꼽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합류하기 전엔 적어도 현재의 위상은 아니었다. 특히 그가 맡았던 바르셀로나, 뮌헨에 비해선 한없이 부족한 팀이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택했고 커리어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애정을 쏟았다. 이후 맨시티는 승승장구했다. PL 최초의 리그 4연패, PL 단일 시즌 최초 승점 100점 달성, 2018/19 시즌 잉글랜드 최초 국내 대회 통합 우승, 2022/23 시즌 트레블 등 숱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과르디올라가 2년 더 잔류함에 따라 새로운 기록까지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소식은 맨시티 팬들의 환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들을 더욱 기쁘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과르디올라는 적어도 2026년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한 맨시티와의 새로운 계약에 강등 시 해지 조항을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여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혐의 115건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하위 리그로 강등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다. 계약서에 그러한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사진=90min_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그는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계약은 그가 맨시티 감독으로서 10년 이상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엄청난 업적을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성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금껏 총 6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1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16년 맨시티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둔 성공으로 역대급 감독의 반열에 오른 과르디올라지만,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지금에야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꼽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합류하기 전엔 적어도 현재의 위상은 아니었다. 특히 그가 맡았던 바르셀로나, 뮌헨에 비해선 한없이 부족한 팀이었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택했고 커리어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애정을 쏟았다. 이후 맨시티는 승승장구했다. PL 최초의 리그 4연패, PL 단일 시즌 최초 승점 100점 달성, 2018/19 시즌 잉글랜드 최초 국내 대회 통합 우승, 2022/23 시즌 트레블 등 숱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과르디올라가 2년 더 잔류함에 따라 새로운 기록까지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소식은 맨시티 팬들의 환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들을 더욱 기쁘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과르디올라는 적어도 2026년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한 맨시티와의 새로운 계약에 강등 시 해지 조항을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여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혐의 115건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하위 리그로 강등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다. 계약서에 그러한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사진=90min_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