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후벵 아모림(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친정팀 스포르팅 CP와 약속을 지키지 않을 전망이다.
- 맨유는 좋은 성적을 내던 아모림을 선임하는 대신 내년 1월까지는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 스포르팅 시절 아모림과 요케레스는 상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후벵 아모림(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친정팀 스포르팅 CP와 약속을 지키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아모림은 맨유에 부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신사협정을 파괴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아모림은 이번 달 지휘봉을 내려놓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후임자로 맨유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맨유는 좋은 성적을 내던 아모림을 선임하는 대신 '내년 1월까지는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시즌 중 감독을 빼앗긴 스포르팅 입장에서도 납득할 만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아모림이 부임 후 데뷔전이던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졸전 끝 비기고,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두자 기류가 급변했다. 아모림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가장 잘 아는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페드루 곤살베스, 빅토르 요케레스, 지오바니 켄다를 관찰하기 위해 26일 스포르팅과 아스날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전임자 텐 하흐 감독 또한 맨유에 부임하자마자 아약스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영입했고, 끝내 아스널로 이적한 위리엔 팀버르와 접촉하는 과정에도 신사협정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아모림은 특히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진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팅 시절 아모림과 요케레스는 상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체제하 68경기에 나서 66골 19도움을 폭발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팀은 맨유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은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85억 원)로 인하되는 가운데 맨유가 오는 1월 통 큰 투자를 결단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아모림은 맨유에 부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신사협정을 파괴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아모림은 이번 달 지휘봉을 내려놓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후임자로 맨유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맨유는 좋은 성적을 내던 아모림을 선임하는 대신 '내년 1월까지는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시즌 중 감독을 빼앗긴 스포르팅 입장에서도 납득할 만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아모림이 부임 후 데뷔전이던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졸전 끝 비기고,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두자 기류가 급변했다. 아모림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가장 잘 아는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페드루 곤살베스, 빅토르 요케레스, 지오바니 켄다를 관찰하기 위해 26일 스포르팅과 아스날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전임자 텐 하흐 감독 또한 맨유에 부임하자마자 아약스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영입했고, 끝내 아스널로 이적한 위리엔 팀버르와 접촉하는 과정에도 신사협정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아모림은 특히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진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팅 시절 아모림과 요케레스는 상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체제하 68경기에 나서 66골 19도움을 폭발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팀은 맨유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은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85억 원)로 인하되는 가운데 맨유가 오는 1월 통 큰 투자를 결단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