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레온 고레츠카(29·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 활동량과 강력한 킥에 강점을 띠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중원 싸움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한 고레츠카는 신체 밸런스가 붕괴되며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 중요한 시기마다 전열에서 이탈하며 뮌헨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레온 고레츠카(29·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8일(현지시간) "뮌헨은 내년 1월 혹은 여름 고레츠카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며 "그는 최근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구단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부상 인원이 모두 복귀할 경우 고레츠카의 설자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역시 잠재적인 이적을 원하며, 중원 보강을 필요로 하는 맨유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폴크 기자가 맨유와 고레츠카를 연관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폴크 기자는 지난 9월에도 "맨유가 고레츠카를 영입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잡고자 한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마음을 바꿨다"며 "고레츠카는 막스 에베를 단장과 대화를 나눴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레츠카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활동량과 강력한 킥에 강점을 띠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중원 싸움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2012년 VfL 보훔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고레츠카는 샬케 04를 거쳐 2018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통산 232경기 41골 47도움을 뽑아냈으며, 2019/20시즌 트레블 등 뮌헨과 숱한 영광을 써 내려갔다.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한 고레츠카는 신체 밸런스가 붕괴되며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 중요한 시기마다 전열에서 이탈하며 뮌헨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하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이래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선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결책에 불과하다.
이에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번 달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전포지션에 걸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높은 활동량을 요하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고레츠카는 특히 빛을 발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사진=원풋볼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8일(현지시간) "뮌헨은 내년 1월 혹은 여름 고레츠카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며 "그는 최근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구단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부상 인원이 모두 복귀할 경우 고레츠카의 설자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 역시 잠재적인 이적을 원하며, 중원 보강을 필요로 하는 맨유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폴크 기자가 맨유와 고레츠카를 연관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폴크 기자는 지난 9월에도 "맨유가 고레츠카를 영입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잡고자 한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마음을 바꿨다"며 "고레츠카는 막스 에베를 단장과 대화를 나눴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레츠카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활동량과 강력한 킥에 강점을 띠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중원 싸움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2012년 VfL 보훔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고레츠카는 샬케 04를 거쳐 2018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통산 232경기 41골 47도움을 뽑아냈으며, 2019/20시즌 트레블 등 뮌헨과 숱한 영광을 써 내려갔다.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한 고레츠카는 신체 밸런스가 붕괴되며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 중요한 시기마다 전열에서 이탈하며 뮌헨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하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이래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선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결책에 불과하다.
이에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번 달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전포지션에 걸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높은 활동량을 요하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고레츠카는 특히 빛을 발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다.
사진=원풋볼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