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가 목요일 밤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두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경기 후 래시포드가 보여준 행동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가 목요일 밤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두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보되글림트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의 승리는 단순히 유럽 대항전 승점 3점 그 이상의 의미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홈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올 시즌 제 몫을 해줘야 하는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졌다는 사실이 상당히 반갑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라스무스 호일룬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승부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맨유는 5경기 2승 3무(승점 9)로 36개 팀 가운데 12위로 뛰어올랐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자리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맨유 팬들과 아모림은 극적인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래시포드가 보여준 행동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13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 투입됐다.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며 기회를 엿보던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에 의해 장갑을 벗고 뛰라는 사인을 받았다.
이에 맨유 코칭 스태프는 래시포드가 끼고 있는 장갑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문제는 래시포드는 이를 무시하듯 두 번이나 바닥으로 던졌고 해당 코칭 스태프는 두 차례나 무릎을 굽혀 장갑을 주워야 했다.
이는 수많은 질타를 받으며 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래시포드 스태프를 목격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의도성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행동으로 한동안의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래시포드의 퍼포먼스 역시 팬들의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신임 감독 아모림 또한 이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래시포드를 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만 그가 먼저 그것을 원해야 한다"라며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재능 있는 선수라는 것을 모두에게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와 선수들은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일을 해 나가기 위해선 그것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풋볼 365,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가 목요일 밤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두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보되글림트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의 승리는 단순히 유럽 대항전 승점 3점 그 이상의 의미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홈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올 시즌 제 몫을 해줘야 하는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졌다는 사실이 상당히 반갑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라스무스 호일룬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승부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맨유는 5경기 2승 3무(승점 9)로 36개 팀 가운데 12위로 뛰어올랐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자리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맨유 팬들과 아모림은 극적인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래시포드가 보여준 행동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13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 투입됐다.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며 기회를 엿보던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에 의해 장갑을 벗고 뛰라는 사인을 받았다.
이에 맨유 코칭 스태프는 래시포드가 끼고 있는 장갑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문제는 래시포드는 이를 무시하듯 두 번이나 바닥으로 던졌고 해당 코칭 스태프는 두 차례나 무릎을 굽혀 장갑을 주워야 했다.
이는 수많은 질타를 받으며 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래시포드 스태프를 목격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의도성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행동으로 한동안의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래시포드의 퍼포먼스 역시 팬들의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신임 감독 아모림 또한 이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래시포드를 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만 그가 먼저 그것을 원해야 한다"라며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재능 있는 선수라는 것을 모두에게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와 선수들은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일을 해 나가기 위해선 그것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풋볼 365,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