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우니온 베를른 소속 정우영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 우니온 베를린은 3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 이로써 우니온은 5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며 11위로 추락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우니온 베를른 소속 정우영이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3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우니온은 5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며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초반 좋았던 흐름을 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현재 10월 20일 홀슈타인과의 경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압도적 강호인 뮌헨과의 경기는 그렇다 쳐도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얻은 것이 전부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기대를 모았던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슈투트가르트를 떠난 정우영은 우니온이 치른 11경기 가운데 10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우영은 팀의 4경기 연속 부진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성실한 연계 플레이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먼저 웃은 쪽은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분 제레미 프림퐁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우니온 베를린도 뒤처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유려한 탈압박을 통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뒤 전진했다. 정우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대각선으로 쇄도했다.
이후 크로스가 전해지는 순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재치 있는 움직임을 가져갔고 방향만 바꾸는 센스 있는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전반전을 1-1로 마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후반전 플로리안 비르츠, 에제키엘 팔라시오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더한 레버쿠젠을 감당할 순 없었다.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후반 25분 전방 공격수 패트릭 쉬크의 도움을 건네받아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정규 시간 종료 10분 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로베르트 스코브를 넣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갔으나 끝내 승점을 가져가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4라운드 호펜하임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는 홀러바흐와 함께 팀 내 최다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니온 베를린은 3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우니온은 5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며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초반 좋았던 흐름을 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현재 10월 20일 홀슈타인과의 경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압도적 강호인 뮌헨과의 경기는 그렇다 쳐도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승점 2점을 얻은 것이 전부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기대를 모았던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슈투트가르트를 떠난 정우영은 우니온이 치른 11경기 가운데 10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우영은 팀의 4경기 연속 부진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성실한 연계 플레이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먼저 웃은 쪽은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분 제레미 프림퐁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우니온 베를린도 뒤처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유려한 탈압박을 통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뒤 전진했다. 정우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대각선으로 쇄도했다.
이후 크로스가 전해지는 순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재치 있는 움직임을 가져갔고 방향만 바꾸는 센스 있는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전반전을 1-1로 마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후반전 플로리안 비르츠, 에제키엘 팔라시오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더한 레버쿠젠을 감당할 순 없었다.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후반 25분 전방 공격수 패트릭 쉬크의 도움을 건네받아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정규 시간 종료 10분 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로베르트 스코브를 넣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갔으나 끝내 승점을 가져가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4라운드 호펜하임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는 홀러바흐와 함께 팀 내 최다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