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애제자' 스웨덴 폭격기 ST 영입 어려워지나...英 매체 "이 문제가 재회 막을 수 있어"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요케레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아모림 감독이 요케레스와 재회하는 걸 막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요케레스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스포르팅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2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요케레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4/25시즌 20경기 2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요케레스와 연결되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의 새 수장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지도했던 인물이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밑에서 프리메이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 외에 뉴캐슬, PSG도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바로 에이전트에 관한 사안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요케레스의 에이전시는 ‘HCM 스포츠 매니지먼트’다. 이 에이전트튼 FC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더 용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이러한 요인이 요케레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요케레스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요케레스의 예상 이적료는 최대 7000만 유로(한화 약 1034억 원)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