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짜릿한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 가장 중요한 원정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오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전북은 방심하지 않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 목동] 남정훈 기자=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짜릿한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전북은 후반전에 밀렸지만, 결국 크로스 한 방이 전북의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 38분 전북의 선제골이 나왔다. 권창훈과 티아고가 원터치로 주고받은 뒤, 권창훈이 침투하는 문선민에게 로빙 패스를 넘겨줬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문선민이 원터치로 티아고에게 연결했고, 티아고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후반 중반부터 전북은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살아난 이랜드와 달리 전북은 급격하게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고, 전반에는 없던 롱볼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디테일이 떨어진 전북 경기력을 본 전북 팬들은 '정신 차려 전북'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계속해서 밀리던 전북이 끝없는 크로스 끝에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김두현 감독 용병술의 승리였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을 박살 낸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번에도 교체 투입된 전진우가 완벽한 헤더로 2-1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가장 중요한 원정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오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전북은 방심하지 않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만난 김두현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좋았다고 얘기하고 싶고, 원정이지만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이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두현 감독은 이랜드의 특징에 대해 "상대는 역습을 선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랜드는 전반전에 봤듯이 높이가 좋았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었다. 또한 후반전에 브루노랑 변경준이 우리의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이겼지만 이랜드 충분히 강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김두현 감독은 마치 지키려는 것처럼 수비수들을 투입했다. 이 부분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결과적으로 수비진을 넣어서 수비할 것으로 생각했을 텐데 오히려 상대 선수들 봉쇄할 부분을 봉쇄하고 숫자를 동등하게 맞추려고 했다. 우리 팀 선수들이 승강전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 부분을 채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이제 막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남아있다. 선수들이 첫 경기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냉철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밸런스를 잡아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을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4시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승강 PO 2024 1차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전북은 후반전에 밀렸지만, 결국 크로스 한 방이 전북의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 38분 전북의 선제골이 나왔다. 권창훈과 티아고가 원터치로 주고받은 뒤, 권창훈이 침투하는 문선민에게 로빙 패스를 넘겨줬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문선민이 원터치로 티아고에게 연결했고, 티아고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후반 중반부터 전북은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살아난 이랜드와 달리 전북은 급격하게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고, 전반에는 없던 롱볼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디테일이 떨어진 전북 경기력을 본 전북 팬들은 '정신 차려 전북'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계속해서 밀리던 전북이 끝없는 크로스 끝에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김두현 감독 용병술의 승리였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을 박살 낸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번에도 교체 투입된 전진우가 완벽한 헤더로 2-1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가장 중요한 원정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오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전북은 방심하지 않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만난 김두현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좋았다고 얘기하고 싶고, 원정이지만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이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두현 감독은 이랜드의 특징에 대해 "상대는 역습을 선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랜드는 전반전에 봤듯이 높이가 좋았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었다. 또한 후반전에 브루노랑 변경준이 우리의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이겼지만 이랜드 충분히 강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김두현 감독은 마치 지키려는 것처럼 수비수들을 투입했다. 이 부분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결과적으로 수비진을 넣어서 수비할 것으로 생각했을 텐데 오히려 상대 선수들 봉쇄할 부분을 봉쇄하고 숫자를 동등하게 맞추려고 했다. 우리 팀 선수들이 승강전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 부분을 채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두현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이제 막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남아있다. 선수들이 첫 경기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냉철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밸런스를 잡아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을 얘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