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판했다.
-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하락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판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하락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3-4 역전패를 당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도 책임이 있지만 레비 회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를 감독으로 선임한 인물이 레비였다. 레비는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총 4명을 데려왔지만 모두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발전에 공이 없는 인물은 아니다. 2001년 토트넘을 인수한 후 훈련 시설을 최신화하고 신식 구장까지 지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단 하나의 우스컵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로메로는 레비 회장을 향해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 로메로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매년 1위 경쟁을 한다. 리버풀과 첼시도 전력을 보강한다. 첼시는 잘하지 못하다가 다시 선수단을 강화하고 결과를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는 “이런 것들을 본받아야 한다.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은 일이 반복됐다. 먼저 선수들이 바뀌었고 그 다음은 코치진이었다. 항상 같은 사람이 책임을 졌다. 진정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깨닫고 나아가길 바란다. 왜냐하면 매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구단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4시즌째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첼시전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골닷컴’에 의하면 로메로는 6주 동안 결장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하락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3-4 역전패를 당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도 책임이 있지만 레비 회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를 감독으로 선임한 인물이 레비였다. 레비는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포스테코글루 총 4명을 데려왔지만 모두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발전에 공이 없는 인물은 아니다. 2001년 토트넘을 인수한 후 훈련 시설을 최신화하고 신식 구장까지 지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단 하나의 우스컵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로메로는 레비 회장을 향해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 로메로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매년 1위 경쟁을 한다. 리버풀과 첼시도 전력을 보강한다. 첼시는 잘하지 못하다가 다시 선수단을 강화하고 결과를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는 “이런 것들을 본받아야 한다.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같은 일이 반복됐다. 먼저 선수들이 바뀌었고 그 다음은 코치진이었다. 항상 같은 사람이 책임을 졌다. 진정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깨닫고 나아가길 바란다. 왜냐하면 매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구단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4시즌째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첼시전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골닷컴’에 의하면 로메로는 6주 동안 결장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