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파이터! '21년 만에 새역사→결승골' UCL만 만나면 펄펄 나는 사나이, 김민재 선발 출격...샤흐타르전 스타팅 라입업 공개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치른다.


현재 뮌헨은 3승 2패(승점 9점)로 13위에 그치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특히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결과이다.

샤흐타르는 1승 1무 3패(승점 4점)로 26위에 올라와 있다. 새로운 UCL 규정상 25위부터는 유로파리그(UEL) 강등이 아닌 본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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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샤흐타르는 이번 경기 결과가 대회 생존 여부 자체와 직결되는 상황이다. 거센 반격이 저항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콤파니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게레이루-우파메카노-김민재-라이머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고레츠카-키미히가 책임졌다. 2선은 올리세-무시알라-사네가 구축했다. 최전방 원톱은 뮐러가 나선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후방이다. 뮌헨은 부상을 입은 노이어 골키퍼를 대신해 후보 골키퍼 페레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또한 올 시즌 콤파니 체제의 핵심인 우파메카노, 김민재 조합을 다시 한번 꺼내 들었다.

김민재의 경우 이번 경기를 통해 28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기록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그만큼 최근 활약이 뛰어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UCL만 오면 물 만난 물고기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벤피카와의 경기에선 패스 113회를 모두 성공하며 21년 만에 새역사를 썼다. 또한 직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선 헤더 결승골을 통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사진=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