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3월 축구계 복귀를 앞둔 포그바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승에 그친 맨시티는 포그바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분노할 소식' 1580억 최악의 먹튀 포그바, '더비 라이벌' 맨시티가 노린다...英 매체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에 의구심"

스포탈코리아
2024-12-15 오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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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3월 축구계 복귀를 앞둔 포그바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다.
  •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승에 그친 맨시티는 포그바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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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3월 축구계 복귀를 앞둔 포그바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자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포그바는 2013/14시즌 공식전 51경기 9골 16도움, 2014/15시즌 41경기 10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15/16시즌에는 49경기 10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유는 포그바가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서자 그의 복귀를 추진했다. 맨유는 2016년 8월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였던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582억 원)를 투자해 포그바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맨유와 포그바의 재회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공개적으로 불화를 겪으며 팀 내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에이전트 故 미노 라이올라로 인해 각종 이적설까지 불거지면서 맨유 팬들을 분노케 했다. 말미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포그바는 2022년 7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 후 친정팀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포그바는 무릎, 햄스트링, 사타구니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며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9월 테스토스테론 양성 판정을 받아 4년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하면서 기간이 1년 6개월로 경감됐다. 포그바는 내년 3월부터 출전이 가능해졌지만 유벤투스에서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무적 신세인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맨시티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승에 그친 맨시티는 포그바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인디펜던트’는 “맨체스터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포그바는 복귀를 꺼리고 있으며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를 선호하며 다시 최고 수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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