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밝은 미래가 보장된 특급 유망주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제2의 산초 가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즈만 대체자로 '아모림과 불화' 특급 유망주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4-12-20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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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가르나초는 지난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밝은 미래가 보장된 특급 유망주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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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체제하 주로 주전으로 나선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5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2-1 승)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되며 충격을 낳았다. 당시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의 복장, 동료와 관계 등 경기 외적인 문제도 의사결정에 반영된다"고 다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토트넘 핫스퍼전(3-4 패)에는 후반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가르나초. 그러나 일찌감치 맨유에 마음이 떠났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르나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가르나초의 열렬한 팬이다. 구단은 내년 여름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낸 인재다. 2020년 맨유로 이적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불과 5년 만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양새다.

가르나초는 맨유 통산 111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어린 나이에도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밝은 미래가 보장된 특급 유망주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맨유 내부 상황과 맞물려 어린 나이부터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이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가르나초는 팬들과 언쟁을 벌이는 등 멘탈적으로도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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