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 그는 자신의 진로를 바꾸려는 8개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위한 헌신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하 23경기 16골 13도움을 폭발하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위, 카라바오 컵 4강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모하메드 살라(32)가 리버풀과 재계약에 한 발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로를 바꾸려는 8개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위한 헌신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인터 마이애미,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자말렉 SC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살라는 안필드에 남는다'는 헤드라인을 내걸며 재계약이 기정사실화 수순임을 강조했다. 매체는 "살라의 매력은 경기장 바깥의 엄청난 영향력으로 이어진다. 살라의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가치는 전 세계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는 리버풀의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지난 9일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고 언급한 지 약 열흘 만의 후속 보도다.
살라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며 생애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첼시 시절 실패를 경험한 살라는 리버풀 통산 372경기 227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들어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듯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하 23경기 16골 13도움을 폭발하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위, 카라바오 컵 4강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살라의 계약은 어느덧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구단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코리안리거' 이강인이 몸담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나서 소문을 일축했고, 현재로서는 리버풀에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이달 초 맨체스터 시티전(2-0 승) 이후 인터뷰를 가진 살라는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나나 팬들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며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며 가능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리버풀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로를 바꾸려는 8개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위한 헌신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인터 마이애미,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자말렉 SC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살라는 안필드에 남는다'는 헤드라인을 내걸며 재계약이 기정사실화 수순임을 강조했다. 매체는 "살라의 매력은 경기장 바깥의 엄청난 영향력으로 이어진다. 살라의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가치는 전 세계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는 리버풀의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지난 9일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고 언급한 지 약 열흘 만의 후속 보도다.
살라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며 생애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첼시 시절 실패를 경험한 살라는 리버풀 통산 372경기 227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들어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듯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하 23경기 16골 13도움을 폭발하며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위, 카라바오 컵 4강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살라의 계약은 어느덧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구단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코리안리거' 이강인이 몸담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나서 소문을 일축했고, 현재로서는 리버풀에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이달 초 맨체스터 시티전(2-0 승) 이후 인터뷰를 가진 살라는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나나 팬들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며 "나는 그저 축구를 즐기며 가능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리버풀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