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태평한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여기에 설상가상 도핑 문제가 제기되며 무드리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17일 무드리크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첼시, 1512억 아깝다!...심각한 문제→징계 유력한 무드리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됐어"

스포탈코리아
2024-12-22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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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기에 처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태평한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 여기에 설상가상 도핑 문제가 제기되며 무드리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17일 무드리크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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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위기에 처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태평한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됐다. 그는 팬들에 의해 리야드에서 포착됐다. 무드리크는 올렉산드르 우식의 복싱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무드리크는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2022/23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512억 원)를 제시하며 샤흐타르로부터 무드리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무드리크와 최대 8년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이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첼시의 요구 조건을 넘어서지 못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첼시에서 무드리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그는 입단 첫 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엄청난 기회를 제공받고도 공식전 41경기 7골 2도움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반전이 찾아올 것이란 희망찬 전망도 제기됐다. 포체티노가 경질된 후 신임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가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레스카는 포체티노 이상으로 무드리크를 외면하고 있다. 이는 현재 리그 출전 횟수가 1회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이 대변해 준다. 여기에 설상가상 도핑 문제가 제기되며 무드리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17일 "무드리크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0월 말 그의 몸에서 채취한 샘플A에서 금지 약물이 발견됐다. 곧 샘플B도 확인할 예정이다. 무드리크는 일정 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문제가 되는 물질이 멜도늄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운동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지 약물로 과거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이를 복용해 2년 출전 정지를 받은 적 있다고 알렸다. 무드리크 또한 고의성 여부와는 별개로 징계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데일리익스프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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