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보다 못한 한 프랑스 매체가 나섰다.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4/25 쿠프 드 프랑스 64강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강인을 둘러싼 논쟁을 끝내고 싶지만 PSG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며 PSG 시절 매우 무례하게 군 레안드로 파레데스(AS 로마), 마우로 이카르디(갈라타사라이 SK),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같은 선수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보다 못한 한 프랑스 매체가 나섰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4/25 쿠프 드 프랑스 64강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를 담당하며 롱패스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8%, 파이널 서드 패스 9회, 찬스 메이킹 1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PSG는 후반 21분 음발라 은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4번 키커부터 승부가 갈렸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성공한 반면 랑스는 은졸라와 앙디 디우프의 킥이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에 막혔다.
66분을 뛰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이강인이지만 비판은 피해 갈 수 없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몇 번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점 5를 매겼다.
과거 성추행 혐의로 도마 위에 오르는가 하면 이강인을 향한 '색안경'으로 정평 난 프랑스 출신의 피에르 메네스 해설위원 역시 혹평을 쏟아냈다. 메네스는 "이강인은 특색이 부족하다. 전방으로 볼을 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뒤로 돌렸다. PSG 수준의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나는 그의 선발 출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강인에 대한 프랑스 현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프랑스 매체 'VIPSG'의 22일 보도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후 좋은 모습과 좋지 않은 모습을 번갈아 보여줬다. 지금의 그는 머리가 커진 것 같다"며 "이강인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스타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매체 '블뢰 파리' 브루노 살로몬 기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강인을 둘러싼 논쟁을 끝내고 싶지만 PSG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며 "PSG 시절 매우 무례하게 군 레안드로 파레데스(AS 로마), 마우로 이카르디(갈라타사라이 SK),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같은 선수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근거 없는 낭설이 쏟아지자 결국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이 나섰다. 특정 매체가 다른 매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이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PSG 내부에서 인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계속되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4/25 쿠프 드 프랑스 64강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를 담당하며 롱패스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8%, 파이널 서드 패스 9회, 찬스 메이킹 1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PSG는 후반 21분 음발라 은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4번 키커부터 승부가 갈렸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성공한 반면 랑스는 은졸라와 앙디 디우프의 킥이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에 막혔다.
66분을 뛰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이강인이지만 비판은 피해 갈 수 없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몇 번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점 5를 매겼다.
과거 성추행 혐의로 도마 위에 오르는가 하면 이강인을 향한 '색안경'으로 정평 난 프랑스 출신의 피에르 메네스 해설위원 역시 혹평을 쏟아냈다. 메네스는 "이강인은 특색이 부족하다. 전방으로 볼을 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뒤로 돌렸다. PSG 수준의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나는 그의 선발 출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강인에 대한 프랑스 현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프랑스 매체 'VIPSG'의 22일 보도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후 좋은 모습과 좋지 않은 모습을 번갈아 보여줬다. 지금의 그는 머리가 커진 것 같다"며 "이강인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스타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매체 '블뢰 파리' 브루노 살로몬 기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강인을 둘러싼 논쟁을 끝내고 싶지만 PSG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며 "PSG 시절 매우 무례하게 군 레안드로 파레데스(AS 로마), 마우로 이카르디(갈라타사라이 SK),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같은 선수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근거 없는 낭설이 쏟아지자 결국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이 나섰다. 특정 매체가 다른 매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이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PSG 내부에서 인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계속되는 추측에 선을 그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