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역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일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스쿼드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니 떠나 쏘니 곁으로 향하나'...18경기 9골 3도움 브라질 대표 공격수 히샬리송 대체자로 낙점 "상황 점검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25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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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토트넘 역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 만일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스쿼드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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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튀르키예 국적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 쿠냐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헤르타 베를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지난해 1월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2/23 시즌 후반기 20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스탯 자체는 적었으나 많은 활동량, 빼어난 연계 플레이 등으로 동료들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5,000만 유로(약 759억 원)를 투자해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쿠냐는 울버햄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24 시즌 36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황희찬, 페드로 네투 등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책임졌다.

올 시즌엔 더욱 눈이 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네투의 첼시 이적과 황희찬의 컨디션 난조 등으로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올 시즌 쿠냐는 공식전 18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울버햄튼이 좀처럼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1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3승 3무 11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는 18위로 큰 반전이 없다면 시즌 말까지 강등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한다.


토트넘 역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다만 2옵션 공격수인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기에 그가 해주던 역할을 도맡아줄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쿠냐는 히샬리송과 똑같이 측면과 중앙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자원이다. 만일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스쿼드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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