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기에 접어든 조슈아 지르크지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다. 그는 루벤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0.1톤 공격수,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 여자친구와 결별→33분 조기 교체 굴욕까지...좋았던 리그에서 새출발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5-01-05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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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침체기에 접어든 조슈아 지르크지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다.
  • 그는 루벤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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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침체기에 접어든 조슈아 지르크지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올겨울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다. 그는 루벤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는 어렵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전반 33분 만에 교체됐다. 선수는 이러한 결정에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이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는 37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빼어난 피지컬, 뛰어난 연계 능력, 준수한 골 결정력 등 공격수가 지녀야 할 여러 덕목에서 인상적인 평가를 얻었다. 그러자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지르크지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4,000만 유로(약 606억 원) 수준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급하며 볼로냐로부터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르크지는 리그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쐈다.


당시 풀럼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내 부진이 시작됐고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출전 시간 자체도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국 현지 매체에 의해 체중 논란이 제기됐다. 볼로냐에서 90kg 수준이던 몸무게가 맨유에 오면서 100kg에 달했단 내용이었다.



올드트래포드에서 지르크지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어려운 시간은 계속됐다.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12월 26일 "지르크지는 구단에 입단한 후 6개월 만에 오랜 연인 셀리나 자다 케르와 결별했다. 그는 약 7년을 함께한 애인과 헤어지게 되며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재기의 기회는 열려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지르크지와 결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는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세리에A 구단들의 리스트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기브미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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