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리버풀의 주포가 살라라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울 수 있다.

'당신 감독 아냐?' 포스테코글루 또또 실언! "손흥민도 리버풀 가면 잘해…문제는 토트넘"

스포탈코리아
2025-01-08 오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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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 리버풀의 주포가 살라라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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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중립적인 평론가나 할법한 이야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를 비교하며 혀를 찼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버풀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0월로 이마저도 리버풀의 명백한 득점이 취소되는 등 오심이 도와 가능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리버풀은 한층 더 막강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공식전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의 경기력이 압권이다. 살라는 27경기 21골 17도움을 올리며 가히 '역대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를 이틀 앞둔 7일 기자회견에 참석, 리버풀과 토트넘의 전력을 비교하며 살라가 와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살라는 세계적인 선수지만 현재 상태 그대로 토트넘에 데려오면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확신할 수 없다"며 "그의 플레이는 기회를 창출하고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갖춘 팀을 필요로 한다. 토트넘에는 존재하지 않는 요소"라고 입을 열었다.


리버풀의 주포가 살라라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울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경기 7골 6도움을 뽑아내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는 "반대로 손흥민이 리버풀로 간다면 득점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그 역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손흥민의 득점력과 기여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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