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올여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1 울산 HD를 상대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레전드 누리 샤힌(36) 감독을 경질하고 에릭 텐하흐(54)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샤힌은 경질을 피하기 위해 볼로냐 FC 1909전 승리가 절실하다며 도르트문트 운영진은 이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이미 볼로냐전 패배를 염두에 두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올여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1 울산 HD를 상대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레전드' 누리 샤힌(36) 감독을 경질하고 에릭 텐하흐(54)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샤힌은 경질을 피하기 위해 볼로냐 FC 1909전 승리가 절실하다"며 "도르트문트 운영진은 이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전 8경기 1승에 그친 도르트문트는 10위(7승 4무 7패·승점 25)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끝으로 에딘 테르지치 전 감독과 결별한 도르트문트는 수석코치로 높은 평가를 받은 샤힌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샤힌은 초짜 감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운영진이 인내심을 잃었다. 라르스 리켄 CEO는 매체를 통해 "샤힌은 볼로냐전 벤치에 앉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승리와 성공의 경험이 필요하다. 그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같은 패턴의 실수를 반복한다. 더 이상 분석하기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이미 볼로냐전 패배를 염두에 두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텐하흐와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 감독이다. 다만 회네스 감독의 경우 700~800만 유로(약 105~119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텐하흐는 아약스 시절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 2022/23 카라바오컵 및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선수와 소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한 끝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레스터 시티) 감독대행 체제를 지내고 후벵 아모링 감독을 정식 선임한 바 있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샤힌은 경질을 피하기 위해 볼로냐 FC 1909전 승리가 절실하다"며 "도르트문트 운영진은 이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공식전 8경기 1승에 그친 도르트문트는 10위(7승 4무 7패·승점 25)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끝으로 에딘 테르지치 전 감독과 결별한 도르트문트는 수석코치로 높은 평가를 받은 샤힌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샤힌은 초짜 감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운영진이 인내심을 잃었다. 라르스 리켄 CEO는 매체를 통해 "샤힌은 볼로냐전 벤치에 앉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승리와 성공의 경험이 필요하다. 그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같은 패턴의 실수를 반복한다. 더 이상 분석하기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이미 볼로냐전 패배를 염두에 두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텐하흐와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 감독이다. 다만 회네스 감독의 경우 700~800만 유로(약 105~119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존재한다.
텐하흐는 아약스 시절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 2022/23 카라바오컵 및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선수와 소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한 끝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레스터 시티) 감독대행 체제를 지내고 후벵 아모링 감독을 정식 선임한 바 있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