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연맹(UEFA)이 디나모 자그레브(이하 자그레브)에게 징계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기 중 자그레브 원정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팬들의 경기 참석 금지와 클럽에 대한 제재가 논의될 것이다라며 자그레브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축구 잘하는 것도 죄야? 104초만에 선제골→'쓰레기 투척'

스포탈코리아
2025-01-23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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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 축구 연맹(UEFA)이 디나모 자그레브(이하 자그레브)에게 징계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 하지만 경기 중 자그레브 원정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 팬들의 경기 참석 금지와 클럽에 대한 제재가 논의될 것이다라며 자그레브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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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유럽 축구 연맹(UEFA)이 디나모 자그레브(이하 자그레브)에게 징계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자그레브와의 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은 UCL리그 페이즈에서 5승 1무 1패(승점 16점)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거의 확정지었다.

하지만 경기 중 자그레브 원정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데클란 라이스(26·아스널)는 경기 시작 104초만에 자그레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라이스가 세트피스를 준비할 때 자그레브 팬들이 라이스에게 물건을 던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의 라이스가 경기 중 원정팀 디나모 자그레브 팬들로부터 몰상식한 행동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자그레브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 8월 AEK 아테네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리스 청소년이 칼에 찔려 사망했던 사건으로 인해 지난 시즌 모든 유럽 원정 경기에 대한 팬 출입이 금지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AC 밀란과의 경기 전에 일부 팬들이 나치 경례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비난과 벌금을 받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UEFA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팬들의 경기 참석 금지와 클럽에 대한 제재가 논의될 것이다'라며 자그레브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그레브는 UCL리그 페이즈에서 26위에 위치해있다. 토너먼트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24위안에 들어야 한다. 자그레브 입장에서는 UCL리그 페이즈 8차전의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만약 UEFA가 자그레브에게 관중 제재를 가한다면 자그레브는 UCL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관중 없이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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