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이 동료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으나 침묵했다.
-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4승 4무 15패(승점 16)를 기록하며 17위를 유지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이 동료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으나 침묵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4승 4무 15패(승점 16)를 기록하며 17위를 유지했다. 강등이라는 그림자에서 조금도 멀어지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반면 아스널은 리버풀을 맹추격하며 우승의 꿈을 놓지 않게 됐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사수했다. 에마뉘엘 아그바두-산티아고 부에노-맷 도허티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라얀 아이트 누리-고메스-안드레-넬송 세메두가 구축했다. 2선은 마테우스 쿠냐와 파블로 사라비아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론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사수했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에단 은와네리가 구축했다. 전방 스리톱으론 레안드로 트로사르-토마스 파티-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나섰다.
예상대로 주로 아스널이 공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아르테타 감독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통해 볼 점유 시간이 많았다. 울버햄튼은 먼저 수비에 집중하고 후에 역습을 취하는 전략을 택했다.
전반 10분 좋은 역습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세메두가 아스널 뒷공간을 만든 후 예리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사라비아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2분 뜻하지 않은 악재가 찾아왔다. 라르센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페레이라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황희찬 투입을 지시했다.
아스널 또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2분 스켈리가 도허티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명 받았다. 스터드가 발목 부근을 향했고 실제 타격도 있었기에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울버햄튼은 마땅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14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후 돌아서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기세를 타나 싶던 울버햄튼에도 후반 24분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경고 한 차례를 받았던 고메스가 팀버의 발을 밟는 반칙을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 아스널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세메두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흘러나온 공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발 앞에 보기 좋게 떨어졌다. 칼라피오리는 오른쪽 골망 구석을 찌르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 양 팀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분주히 움직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일부 팬들로부터 방출 요구를 고는 상황 속에서 반전을 이룩할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4승 4무 15패(승점 16)를 기록하며 17위를 유지했다. 강등이라는 그림자에서 조금도 멀어지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반면 아스널은 리버풀을 맹추격하며 우승의 꿈을 놓지 않게 됐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사수했다. 에마뉘엘 아그바두-산티아고 부에노-맷 도허티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라얀 아이트 누리-고메스-안드레-넬송 세메두가 구축했다. 2선은 마테우스 쿠냐와 파블로 사라비아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론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사수했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위리엔 팀버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에단 은와네리가 구축했다. 전방 스리톱으론 레안드로 트로사르-토마스 파티-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나섰다.
예상대로 주로 아스널이 공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아르테타 감독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통해 볼 점유 시간이 많았다. 울버햄튼은 먼저 수비에 집중하고 후에 역습을 취하는 전략을 택했다.
전반 10분 좋은 역습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세메두가 아스널 뒷공간을 만든 후 예리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사라비아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2분 뜻하지 않은 악재가 찾아왔다. 라르센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페레이라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황희찬 투입을 지시했다.
아스널 또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2분 스켈리가 도허티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명 받았다. 스터드가 발목 부근을 향했고 실제 타격도 있었기에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울버햄튼은 마땅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14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후 돌아서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기세를 타나 싶던 울버햄튼에도 후반 24분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경고 한 차례를 받았던 고메스가 팀버의 발을 밟는 반칙을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 아스널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세메두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흘러나온 공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발 앞에 보기 좋게 떨어졌다. 칼라피오리는 오른쪽 골망 구석을 찌르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 양 팀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분주히 움직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일부 팬들로부터 방출 요구를 고는 상황 속에서 반전을 이룩할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