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자존심 제대로 구긴 토트넘 핫스퍼가 악셀 디사시(26·첼시) 영입에 나선다.
-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영국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3-0 승)에서 주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을 부상으로 잃었다.
-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시점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영입에 나섰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자존심 제대로 구긴 토트넘 핫스퍼가 악셀 디사시(26·첼시) 영입에 나선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디사시는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애스턴 빌라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었지만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라가 아직 손 떼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디사시는 빌라와 개인 합의에 이르렀고, 토트넘은 그가 마음을 바꾸길 바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영국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3-0 승)에서 주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을 부상으로 잃었다. 후반 시작에 앞서 미키 판더펜과 교체된 드라구신은 후반 21분 무릎이 크게 꺾였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라구신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판더펜이 돌아왔지만 아직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여기 더해 드라구신까지 빠진다면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이 전무한 셈이다. 아치 그레이의 포지션 변경을 꾀한다고 해도 한자리가 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시점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8억 원)를 준비했고, 밀란 역시 토모리 매각에 열려있었다.
그러나 토모리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찬 만큼 굳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이유가 없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토모리에게 연달아 퇴짜 맞은 토트넘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 됐다.
디사시 또한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일 "첼시는 의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거나 혹은 높은 임대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디사시를 임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짚었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디사시는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애스턴 빌라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었지만 드러나지 않은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라가 아직 손 떼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디사시는 빌라와 개인 합의에 이르렀고, 토트넘은 그가 마음을 바꾸길 바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영국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IF 엘프스보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 홈경기(3-0 승)에서 주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을 부상으로 잃었다. 후반 시작에 앞서 미키 판더펜과 교체된 드라구신은 후반 21분 무릎이 크게 꺾였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라구신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판더펜이 돌아왔지만 아직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여기 더해 드라구신까지 빠진다면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이 전무한 셈이다. 아치 그레이의 포지션 변경을 꾀한다고 해도 한자리가 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시점 피카요 토모리(AC 밀란)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8억 원)를 준비했고, 밀란 역시 토모리 매각에 열려있었다.
그러나 토모리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하 주전을 꿰찬 만큼 굳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이유가 없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토모리에게 연달아 퇴짜 맞은 토트넘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 됐다.
디사시 또한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일 "첼시는 의무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거나 혹은 높은 임대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디사시를 임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짚었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