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완전 영입 의무가 포함된 임대로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다. 토트넘에서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기존 센터백들과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피셜] '이렇게 또 하나의 피해자가'…토트넘, 마침내 센터백 보강 성공! "이적료 400억"

스포탈코리아
2025-02-02 오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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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 완전 영입 의무가 포함된 임대로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다.
  • 토트넘에서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기존 센터백들과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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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케빈 단조(26·RC 랑스)가 어쩌면 위험할지 모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완전 영입 의무가 포함된 임대로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다. 배번은 4번이다.

단조는 지난 2017년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임대를 전전하다 2021년 랑스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128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 수위급 센터백으로 거듭났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을 꿰차며 진가를 입증했다.

장점은 역시 190cm, 85kg의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운동능력. 단조는 제공권, 대인 수비, 빌드업 등 현대 축구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고루 갖춘 센터백이다. 토트넘에서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기존 센터백들과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영국 무대 또한 처음이 아니다. 단조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10경기를 뛰었다. 2020년 1월 열린 토트넘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홈경기(1-1 무)에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 손흥민과 맞대결을 벌인 이력도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 단조는 차선책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드라구신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모든 전문 센터백을 잃었다. 판더펜이 돌아왔지만 실전 감각에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 피카요 토모리(AC 밀란)와 악셀 디사시(첼시) 영입에 나섰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울며 겨자 먹기'로 단조에게 눈을 돌렸다. 애초 단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이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였다. 자존심 상할 법하나 토트넘 이적에 매력을 느끼며 방향을 틀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단조는 토트넘 합류에 열광하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단조는 토트넘과 첫 인터뷰에서 "엄청난 프로젝트를 가진 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라며 "모든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어 한다. 올 시즌 염원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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