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뮌헨은 6,500만 유로(977억 원)의 몸값을 챙길 수 있다.
- 뮌헨은 토트넘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데다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 이 공격수는 뮌헨에서 축구, 가족의 라이프 모두 매우 편안히 느낀다고 잔류를 못 박았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18경기 19골 6도움.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성적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 6골 1도움이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 1개를 훌쩍 넘겼다. 뮌헨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의 개인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케인은 2023년 1억 유로(1,50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그가 분데스리가를 주름잡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5일 “케인의 계약 조건에는 매각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겨울 이를 발동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올여름 8천만 유로(1,203억 원)에 팀을 떠날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이 영국 선수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제 이 조항은 다가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2026년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뮌헨은 6,500만 유로(977억 원)의 몸값을 챙길 수 있다. 2027년 케인과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고 전했다.
케인이 시장에 나올 경우 영입할 팀이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그는 뮌헨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떠날 이유가 없다. 토트넘에서 몇 차례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우승 트로피 0개였다. 뮌헨은 토트넘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데다 행복 축구를 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매체는 “케인은 이 옵션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 공격수는 뮌헨에서 축구, 가족의 라이프 모두 매우 편안히 느낀다”고 잔류를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