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마티스 텔(19)의 영입 제안 거절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주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독일로 직접 건너가 텔과 만났지만, 뮌헨의 젊은 스타가 이적을 거부했다는 독일과 영국 언론의 소식이 나왔다.

‘여보세요 나야 잘 지내지?’ 토트넘 감독, 텔 전화 설득... “거절 아냐”→901억+파격 6년 계약

스포탈코리아
2025-02-06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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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마티스 텔(19)의 영입 제안 거절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토트넘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지난주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독일로 직접 건너가 텔과 만났지만, 뮌헨의 젊은 스타가 이적을 거부했다는 독일과 영국 언론의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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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마티스 텔(19)의 영입 제안 거절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6개월 임대 계약으로 총액 6,000만 유로(90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텔이 이미 6년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이 장기적으로 남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우여곡절 끝에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주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독일로 직접 건너가 텔과 만났지만, 뮌헨의 젊은 스타가 이적을 거부했다는 독일과 영국 언론의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말에 텔과 화상 통화로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리버풀과 리그컵 결승 4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는 “19세 선수가 경력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가 우리를 거절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 편안하게 결정하길 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텔과 대화를 나눴고, 온전히 축구에 관한 것이었다. 그가 이곳에서 정말 좋은 자리를 찾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이 토트넘에 헌신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100%다. 많은 시간을 들여 그에 관해 모든 걸 알아봤다.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우리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텔은 야망이 크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에 도달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가 우리를 선택한 것은 우리가 하는 일에 매우 큰 정당성을 의미한다”고 텔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 거라 주장했다.

텔은 이르면 7일 리버풀과 리그컵 4강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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