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한 후 새로운 구단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FA 신분인 포그바를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POGBACK! '약'한 남자 포그바, 맨→유→맨→유→맨 끝내 마침표 찍나..."아모림, 입단 테스트해야"

스포탈코리아
2025-02-06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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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폴 포그바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포그바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한 후 새로운 구단을 찾기 시작했다.
  • 이에 FA 신분인 포그바를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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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폴 포그바가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은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된 폴 포그바를 입단 테스트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과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불렸다.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도 아래 맨유 소속으로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일찍이 빼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쟁쟁한 선수단에 밀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맨유에서 단 7경기 출전에 그친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그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그러자 맨유가 다시 욕심을 냈다. 구단은 2016년 유벤투스를 향해 8,900만 파운드(약 1,599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했다. 포그바는 화려하게 올드트래포드로 복귀했다.

당시 맨유는 자유 계약으로 내보낸 구단 유망주를 거액으로 사 왔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포그바의 기량 자체를 의심하는 시선은 쉽게 찾기 어려웠다.


문제는 포그바가 엄청난 기대를 저버렸다는 점에 있다. 시기 별로 좋았던 때도 있긴 하나 이적료에 미치는 활약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는 문란한 사생활,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으로 지적을 받기 일수였다. 결국 맨유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포그바를 떠나보냈다.

그는 2022년 유벤투스로 재이적을 단행했다. 그러던 2023년 여름 사고가 터졌다.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경기가 끝난 뒤 도핑 테스트를 통해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을 복용한 혐의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포그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항소를 시작했다. CAS는 포그바가 규정 위반 소지를 지닌 약물을 사용한 것은 다분한 사실이나 처벌 수위를 18개월로 줄였다.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주장 중 일부를 인정했다. 실제로 해당 약물은 여성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포그바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한 후 새로운 구단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FA 신분인 포그바를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나는 포그바가 맨유로 돌아오길 바란다. 이미 '복귀해서 몸을 만들고 능력을 한번 증명하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내가 포그바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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