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할 것. 아스널은 우승하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아야 하고 검증된 선수를 찾아야 한다. 다만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은 친정팀 토트넘에 한해 우선 협상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케인, 올 시즌 우승하면 친정팀 복귀한다?…그런데 "토트넘 말고 아스널" 충격 주장

스포탈코리아
2025-02-07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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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할 것.
  • 아스널은 우승하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아야 하고 검증된 선수를 찾아야 한다.
  • 다만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은 친정팀 토트넘에 한해 우선 협상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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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아스널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할 것"

과거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레전드 폴 머슨(56)의 '충격 발언'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의 크리스 버튼 기자는 6일(한국시간) "케인이 아스널로 이적할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그의 계약에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뮌헨으로 떠나며 토트넘과 오랜 관계를 끊었다. 그는 통산 280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떠올랐고,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영웅이 됐다"며 "케인은 아직 뮌헨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지만 올해는 징크스가 깨질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의 계약는 이적료 6,400만 파운드(약 1,153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 자연스레 토트넘 복귀 가능성에 불이 붙은 반면 머슨은 케인이 아스널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머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이 케인을 영입할 것이다. 왜 안 될까? 솔 캠벨도 그랬다. 만약 케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아스널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다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으나 팀에 가장 필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언급한 것을 두고 모순이라고 말한다. 나는 리버풀이 살라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르다. 아스널은 우승하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아야 하고 검증된 선수를 찾아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티스 텔(토트넘 핫스퍼)을 임대할 돈조차 없었다"고 아스널이 케인을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은 '친정팀' 토트넘에 한해 우선 협상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뮌헨에서 오랜 무관의 고통을 씻어내고 토트넘으로 돌아갈 것인지 혹은 유소년팀 시절을 보낸 아스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인지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단연 뜨거운 감자다.

사진=토크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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