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매체는 두 팀 모두 현재 공격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 186cm의 신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춘 델랍은 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힘 빠른 발과 좋은 기본기를 갖춘 공격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9번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공교롭게도 같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팀 모두 현재 공격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골 결정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둘이 합쳐 리그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8)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주전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24)은 리그에서 8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24)는 금지약물에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두 팀 다 주전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 때문에 델랍을 영입해야하는 상황이다.
186cm의 신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춘 델랍은 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힘 빠른 발과 좋은 기본기를 갖춘 공격수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0년 동안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부터 1군에 콜업됐다.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하던 델랍은 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4-25시즌 PL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PL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델랍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입스위치가 19위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팀 모두 델랍 영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매체는 '델랍과 입스위치는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은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며 델랍의 영입에 큰돈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첼시와 맨유 모두 프리미어 리그 재정 규칙(PSR) 때문에 무턱대고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공격수가 가장 급한 건 맞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risingballer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팀 모두 현재 공격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골 결정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둘이 합쳐 리그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8)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주전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24)은 리그에서 8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24)는 금지약물에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결국 두 팀 다 주전 공격수들의 심각한 부진 때문에 델랍을 영입해야하는 상황이다.
186cm의 신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춘 델랍은 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힘 빠른 발과 좋은 기본기를 갖춘 공격수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0년 동안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부터 1군에 콜업됐다.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하던 델랍은 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4-25시즌 PL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PL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델랍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입스위치가 19위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팀 모두 델랍 영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매체는 '델랍과 입스위치는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은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며 델랍의 영입에 큰돈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첼시와 맨유 모두 프리미어 리그 재정 규칙(PSR) 때문에 무턱대고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공격수가 가장 급한 건 맞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risingballer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