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2AS' 손흥민·'1G 1AS' 살라 없다…英 BBC, PL 이주의 팀 발표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다소 납득할 수 없는 명단이다.

과거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익숙한 영국 매체 'BBC'의 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24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26라운드가 기준이 된 가운데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토트넘 핫스퍼)-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다니엘 무뇨스(크리스털 팰리스)-아론 완비사카(웨스트햄)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는 잭 힌셜우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루이스 마일리(뉴캐슬 유나이티드)-미켈 담스고르(브렌트퍼드)가 위치했고, 최전방에 브레넌 존슨(토트넘)-장필리프 마테타(팰리스)-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가 포진했다.


입스위치 타운전(4-1 승리) 2도움을 올린 손흥민(32·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전(2-0 승리)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올 시즌 25골 16도움이라는 경악스러운 기록을 작성한 살라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의문을 남긴다.

멀티골을 터뜨린 존슨은 차치하더라도 입스위치보다 낮은 순위의 레스터 시티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린 음뵈모와 1도움에 그친 마테타 대신 살라와 손흥민이 이름을 올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2도움을 폭발하는 맹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열한 번째 70골 70도움(70-7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웨인 루니(208골 103도움), 프랭크 램파드(177골 102도움), 라이언 긱스(109골 162도움), 앤디 콜(187골 73도움), 데니스 베르캄프(87골 96도움), 스티븐 제라드(120골 92도움), 티에리 앙리(175골 74도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82골 85도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70골 118도움)만이 보유한 대기록으로 이제는 손흥민까지 역사의 한 면을 장식하게 됐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