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베르너는 날카로운 침투, 예리한 슈팅, 순간적인 스피드 등의 장점을 잃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베르너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흥민이 형 나 어쩌지!'...41경기 3골 완전히 공격수 망가진 커리어...Here We GO 확인, "무조건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2025-02-27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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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베르너는 날카로운 침투, 예리한 슈팅, 순간적인 스피드 등의 장점을 잃었다.
  • 그러나 토트넘에서 베르너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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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엔드 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영구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여름 토트넘은 2023/24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베르너의 영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임대 계약과 함께 그를 재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는 토트넘 구단의 전례 없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지도 아래 중요한 역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보드진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바이에른 뮌헨 마티스 텔을 임대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최신 주장을 인용했다. 로마노는 '기브미스포츠'의 'Market Madness' 팟캐스트를 통해 "베르너의 잔류는 불가능할 것 같다. 내가 알기론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을 끝냈다. 베르너와 토트넘 모두에게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라며 "양측 모두에게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게 이익이라고 본다. 그가 라이프치히로 돌아와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주장했다.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2013/14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를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6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이라이트는 2019/20 시즌으로 공식전 45경기 2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고 베르너는 첼시로 이적했다. 이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베르너는 날카로운 침투, 예리한 슈팅, 순간적인 스피드 등의 장점을 잃었다. 과거 독일을 책임질 재목이라는 평가를 고려할 때 믿을 수 없는 추락이다.

결국 첼시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베르너를 포기했다.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두 시즌 동안 54경기 18골 6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했다.


이에 1, 2선 보강을 원하던 토트넘이 손을 뻗었다. 큰돈을 쓰지 않고 측면과 중앙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베르너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41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계약이 만료되는 즉시 베르너를 떠나보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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