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공식전 36경기 출전 6골 5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나 특정 포지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진 못하고 있다.
- 다행히 PSG를 떠나도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을 찾기란 어려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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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영향력이 떨어진다. 그는 예상보다 약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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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강인은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32억 원)에 영입됐다. 주전 자리를 굳히길 원하지만, 결코 필수적인 선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후보 역할로 밀려난 그는 경기 막판 몇 분 동안 출전하고 있다. 반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같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PSG가 이미 이강인을 대체할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입지는 올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다소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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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36경기 출전 6골 5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나 특정 포지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진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왼쪽, 중앙, 최전방 등 팀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위치에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멀티성이 있는 모습이다. 나쁘게 보면 단일 포지션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기회를 잃고 있는 셈이다. 이강인은 리그1 23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14번이다. 범위를 2025년 전체로 넓히면 이강인은 단 2번 풀타임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심지어 이 가운데 한 번은 3부 리그 구단 르망과의 컵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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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연스레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행히 PSG를 떠나도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을 찾기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지난겨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등 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됐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이어진 구단은 아스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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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관건은 가격이다. 아스널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WorldOfFootballHD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영향력이 떨어진다. 그는 예상보다 약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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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강인은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32억 원)에 영입됐다. 주전 자리를 굳히길 원하지만, 결코 필수적인 선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후보 역할로 밀려난 그는 경기 막판 몇 분 동안 출전하고 있다. 반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같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PSG가 이미 이강인을 대체할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입지는 올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다소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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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36경기 출전 6골 5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나 특정 포지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진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왼쪽, 중앙, 최전방 등 팀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위치에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멀티성이 있는 모습이다. 나쁘게 보면 단일 포지션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기회를 잃고 있는 셈이다. 이강인은 리그1 23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선발 출전은 14번이다. 범위를 2025년 전체로 넓히면 이강인은 단 2번 풀타임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심지어 이 가운데 한 번은 3부 리그 구단 르망과의 컵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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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연스레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행히 PSG를 떠나도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을 찾기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지난겨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등 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됐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이어진 구단은 아스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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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관건은 가격이다. 아스널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WorldOfFootballHD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