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베티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반면 레알 베티스는 26경기 10승 8무 8패(승점 38)로 6위에 오르게 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합류하며 영국 매체 BBC로부터 구단 150년 역사상 최악의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안토니는 이날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벗어난 안토니가 훨훨 날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 경쟁을 위한 중요한 고비에서 무너진 레알은 리그 26경기 16승 6무 4패(승점 54)로 3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6경기, 승점 56), 바르셀로나(25경기, 승점 54)와의 격차가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26경기 10승 8무 8패(승점 38)로 6위에 오르게 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원엔 브라힘 디아즈-추아메니-모드리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멘디-알라바-뤼디거-바스케스가 나섰다. 골문을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레알 베티스는 4-2-3-1로 맞섰다. 에르난데스가 원톱을 맡았다. 헤수스 로드리게스-이스코-안토니가 2선, 세르지 알티미라-카르도소가 3선으로 나섰다. 포백은 로드리게스-요렌테-바르트라-사발리가 형성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레알이었다. 전반 9분 중원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이던 음바페가 왼쪽으로 질주하는 멘디를 보고 예리한 패스를 건넸다. 멘디는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전달하며 앞서갔다.
전반 33분 레알 베티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스코가 올린 공을 카르도소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레알 베티스는 후반 7분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로드리게스가 문전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레알 출신 이스코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마음이 급해진 레알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레알 베티스의 포백을 뚫어내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합류하며 영국 매체 'BBC'로부터 "구단 150년 역사상 최악의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안토니는 이날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안토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2%(35/38), 기회 창출 2회, 태클 성공 50%(3/6) 등의 기록으로 평점 7.5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레알 베티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 경쟁을 위한 중요한 고비에서 무너진 레알은 리그 26경기 16승 6무 4패(승점 54)로 3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6경기, 승점 56), 바르셀로나(25경기, 승점 54)와의 격차가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반면 레알 베티스는 26경기 10승 8무 8패(승점 38)로 6위에 오르게 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중원엔 브라힘 디아즈-추아메니-모드리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멘디-알라바-뤼디거-바스케스가 나섰다. 골문을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레알 베티스는 4-2-3-1로 맞섰다. 에르난데스가 원톱을 맡았다. 헤수스 로드리게스-이스코-안토니가 2선, 세르지 알티미라-카르도소가 3선으로 나섰다. 포백은 로드리게스-요렌테-바르트라-사발리가 형성했다. 골문은 아드리안이 지켰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레알이었다. 전반 9분 중원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이던 음바페가 왼쪽으로 질주하는 멘디를 보고 예리한 패스를 건넸다. 멘디는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디아스에게 전달하며 앞서갔다.
전반 33분 레알 베티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스코가 올린 공을 카르도소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레알 베티스는 후반 7분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로드리게스가 문전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레알 출신 이스코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마음이 급해진 레알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레알 베티스의 포백을 뚫어내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합류하며 영국 매체 'BBC'로부터 "구단 150년 역사상 최악의 영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안토니는 이날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안토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2%(35/38), 기회 창출 2회, 태클 성공 50%(3/6) 등의 기록으로 평점 7.5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