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절친 크리스티안 에릭센(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릭센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행선지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 유럽에 남고 싶은데, 덴마크로 돌아가기는 이르다고 유럽 무대에서 뛸 의사를 내비쳤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절친 크리스티안 에릭센(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릭센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행선지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테크니션’ 에릭센은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10년 1군으로 승격, 팀의 에레디비시 3연패에 공헌했다. 2013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해 일곱 시즌 동안 공식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일명 ‘DESK(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를 구축해 유럽 대항전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광의 순간을 뒤로한 에릭센은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덴마크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0에 참가해 경기 도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빠른 응급처치로 의식을 찾았고,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했다. 이후 심장제세동기 장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후 기적처럼 일어섰다. 세리에A에서는 심장제세동기를 단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어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맨유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
현재 덴마크 대표팀에 소집된 에릭센은 언론을 통해 “구단에서 아무런 연락도 없다. 아마 계약이 끝났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올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면 새로운 길을 찾을 준비가 됐다. 큰 문제없다. 계약 만료는 심정지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여러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 급하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선택사항이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잉글랜드에 남을 생각이 없다. 미국도 아니다. 그렇게 멀리 안 갈 것이다. 유럽에 남고 싶은데, 덴마크로 돌아가기는 이르다”고 유럽 무대에서 뛸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