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7·갈라타사라이)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1순위 타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폴리에 오시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며,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오시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맨유는 이번 시즌 9번 역할을 맡는 스트라이커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꾸준한 득점력을 갖춘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 오시멘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나폴리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기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나폴리는 오시멘을 반드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큰돈을 쓰지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7·갈라타사라이)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1순위 타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폴리에 오시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며,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오시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9번 역할을 맡는 스트라이커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꾸준한 득점력을 갖춘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오시멘과 연결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이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때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이때 첼시로의 이적설도 돌았지만 우선 나폴리에 잔류했다.
2023-24시즌 잦은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리그에서 15골에 그친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 때문에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팀과 불화까지 생기며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리그의 강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오시멘의 득점 본능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2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나폴리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기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나폴리는 오시멘을 반드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맨유 입장에서는 협상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PSR(재정적 지속 가능성 규정)로 인해 한 포지션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의 오시멘 영입이 불투명해질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이번 여름 오시멘을 최고가를 제시하는 구단에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중개인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라우렌티스 회장의 방침은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인 7,500만 유로(약 1,190억 원)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공격수 보강이 최우선 과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9)마저 부진에 빠지며, 골키퍼 보강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스쿼드 전반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유의 오시멘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 영입을 두고 맨유와 경쟁했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른 경쟁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폴리가 보다 현실적인 가격에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사진= Manchester United Peoples Person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 원풋볼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빅터 오시멘(27·갈라타사라이)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1순위 타깃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폴리에 오시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며,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오시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9번 역할을 맡는 스트라이커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꾸준한 득점력을 갖춘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오시멘과 연결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이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때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이때 첼시로의 이적설도 돌았지만 우선 나폴리에 잔류했다.
2023-24시즌 잦은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리그에서 15골에 그친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 때문에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팀과 불화까지 생기며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리그의 강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오시멘의 득점 본능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2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나폴리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기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나폴리는 오시멘을 반드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맨유 입장에서는 협상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PSR(재정적 지속 가능성 규정)로 인해 한 포지션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의 오시멘 영입이 불투명해질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이번 여름 오시멘을 최고가를 제시하는 구단에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중개인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라우렌티스 회장의 방침은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인 7,500만 유로(약 1,190억 원)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공격수 보강이 최우선 과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이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9)마저 부진에 빠지며, 골키퍼 보강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도 스쿼드 전반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유의 오시멘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 영입을 두고 맨유와 경쟁했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른 경쟁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폴리가 보다 현실적인 가격에 선수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사진= Manchester United Peoples Person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 원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