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키퍼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첼시가 새로운 수문장 영입에 나서는 듯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AC밀란의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29)영입을 노리고 있다. 결국 첼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골키퍼를 최우선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 드디어 골키퍼 대격변...이제 산체스 안봐도 된다! 프랑스 국대 GK 영입 정조준 "UCL 탈락 시 반값"

스포탈코리아
2025-03-27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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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골키퍼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첼시가 새로운 수문장 영입에 나서는 듯하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AC밀란의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29)영입을 노리고 있다.
  • 결국 첼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골키퍼를 최우선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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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골키퍼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첼시가 새로운 수문장 영입에 나서는 듯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AC밀란의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29)영입을 노리고 있다. 심지어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반값에도 영입이 가능해진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메냥은 프랑스 리그 릴LOSC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48경기 38실점 클린 시트 23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독주를 막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프랑스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7월 메냥은 릴을 떠나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1,600만 유로(한화 약 241억 원)를 들여 메냥을 품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메냥의 활약은 여전했다. 그는 2021-22시즌 39경기 32실점으로 팀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2022/23 시즌에도 주전 골키퍼로 나서며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28경기에 나서 1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밀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첼시 입장에서는 골키퍼 문제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만큼 메냥을 원하는게 당연해 보인다.

이번 시즌 첼시의 주전 골키퍼였던 로베르트 산체스(27)는 지난 시즌부터 지적되던 불안한 발밑과 실수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올 시즌에만 5차례의 실책을 범하며 안정감을 크게 잃었다.



이 때문에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백업 골키퍼인 필립 요르겐센(22)에게도 기회를 부여했지만 요르겐센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얻지 못했다.

결국 뒷문이 불안정하다 보니 순위는 자연스럽게 떨어졌고, 2위였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결국 첼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골키퍼를 최우선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 AC밀란은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세리에 A 9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구단은 재정 안정을 위해 핵심 선수 매각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메냥이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둔 메냥은 현재 구단과의 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덧붙여 매체는 '첼시는 메냥을 오랜 기간 주시해온 팀 중 하나다.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메냥은 첼시 입장에서 이번 여름 시장 최고의 골키퍼 자원이 될 수 있다'라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메냥의 첼시 이적이 시간문제임을 밝혔다.


한편 첼시 외에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2)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애스턴 빌라 역시 메냥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풋볼 이탈리아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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