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알폰소 데이비스(24)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26)까지 수술대에 오른다.
-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국가대표팀 차출 후 돌아온 데이비스가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 숨돌릴 틈 없는 일정 속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4)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26)까지 수술대에 오른다. 이제 막 부상 복귀한 김민재(28·이상 바이에른 뮌헨)로서는 회복할 틈조차 없다.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국가대표팀 차출 후 돌아온 데이비스가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 또한 왼쪽 무릎 관절염으로 향후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데이비스와 달리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함께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빠르면 약 6주 뒤인 5월 초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마찬가지다.


뮌헨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애초 데이비스의 부상은 예방할 수 있었지만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의 무리한 기용이 화를 키웠다. 지난 24일 미국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2024/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에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는 전반 11분 만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현재로서는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라파엘 게헤이루,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 정도가 구멍 난 수비진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 이토, 스타니시치의 경우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뱅상 콤파니 감독은 골머리가 썩을 수밖에 없다.
뮌헨은 내달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것은 물론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숨돌릴 틈 없는 일정 속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와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하는 김민재 역시 곧장 경기에 투입될 공산이 크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예상치 못한 'FIFA 바이러스'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선수들이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입고 돌아오는 것은 흔한 일이나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재는 특히 뼈아프다. 장기 부상을 입은 데이비스의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국가대표팀 차출 후 돌아온 데이비스가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 또한 왼쪽 무릎 관절염으로 향후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데이비스와 달리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함께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빠르면 약 6주 뒤인 5월 초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마찬가지다.


뮌헨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애초 데이비스의 부상은 예방할 수 있었지만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의 무리한 기용이 화를 키웠다. 지난 24일 미국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2024/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위 결정전에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는 전반 11분 만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현재로서는 김민재, 요주아 키미히,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라파엘 게헤이루,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 정도가 구멍 난 수비진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 이토, 스타니시치의 경우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뱅상 콤파니 감독은 골머리가 썩을 수밖에 없다.
뮌헨은 내달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것은 물론 오는 6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숨돌릴 틈 없는 일정 속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와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하는 김민재 역시 곧장 경기에 투입될 공산이 크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예상치 못한 'FIFA 바이러스'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선수들이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입고 돌아오는 것은 흔한 일이나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재는 특히 뼈아프다. 장기 부상을 입은 데이비스의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