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 기자는 자신이 방문한 92개의 잉글랜드 축구 경기장 중 최악의 다섯 곳을 선정했다. 홀트가 꼽은 최악의 경기장 중 하나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소속 밀월의 더 덴이다. 경기장은 현대적이고 깔끔하지만, 방문객의 편의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건축된 경기장이라 지적했다.

‘잉글랜드 92개 구장 방문’ 현지 기자가 뽑은 최악의 경기장은 어디?

스포탈코리아
2025-04-04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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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 기자는 자신이 방문한 92개의 잉글랜드 축구 경기장 중 최악의 다섯 곳을 선정했다.
  • 홀트가 꼽은 최악의 경기장 중 하나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소속 밀월의 더 덴이다.
  • 경기장은 현대적이고 깔끔하지만, 방문객의 편의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건축된 경기장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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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잉글랜드 최악의 경기장은 어디일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올리버 홀트 기자는 자신이 방문한 92개의 잉글랜드 축구 경기장 중 최악의 다섯 곳을 선정했다.

홀트가 꼽은 최악의 경기장 중 하나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 소속 밀월의 더 덴이다. 홀트는 이곳에서는 경기 관람을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라 설명했다.

심지어 경기장을 도살장에 비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장은 현대적이고 깔끔하지만, 방문객의 편의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건축된 경기장이라 지적했다.


두 번째로 선정된 경기장은 밀턴킨스(MK) 던스의 스타디움 MK다. 홀트는 이 경기장이 을씨년스럽고 어두운 장소라고 표현하며, 경기장 주변에 추천할 만한 편의 시설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카삼 스타디움은 세 번째로 언급되었다. 홀트는 이곳을 코로나19 예방 접종 장소로 더 어울린다며 평가했다. 경기장 벽면이 세 면만 완성된 느낌이고, 그로 인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응원 분위기가 떨어진다고 했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런던 스타디움 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 올림픽 전용 경기장에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변신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셰필드 웬즈데이의 힐스버러 경기장은 1989년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구장이다. 1989년 4월 1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버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당시 경기장 입구로 수천명의 팬들이 몰려들었고 경찰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구의 일부를 개방했다. 인파를 분산시키려는 목적으로 한 행위지만 이는 비극의 시발점이 됐다.

입구가 열리자, 관중들은 입석 구역으로 지나치게 몰려들었고 이미 입석이 가득 찼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관객들이 앞 사람을 계속 밀었다. 그 결과 96명의 관객이 철제 안전 펜스와 사람들 사이에 끼어 질식사했다.

이 당시 단순 사고사로 마무리됐지만 27년 만에 이루어진 재조사로 인해 경찰의 잘못임이 드러났다. 이에 홀트는 사고로 인한 안타까움과 경찰 당국의 책임 회피로 인한 배신감이 느껴져 위와는 다른 의미의 최악 경기장이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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