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일관한다면 그의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의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직접 그를 매각할 의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그의 존재는 더 이상 의미를 잃기 시작했다”며 “타 구단으로부터 비니시우스에 대한 이적이 제시될 경우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는 최근 비니시우스의 부진한 경기력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올 시즌 44경기 2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 하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또한 올 시즌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조화를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내부에선 이미 그를 음바페의 적절한 파트너가 아님을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아스널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정확도 64%와 드리블을 3회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했으며, 롱패스 3회 가운데 1회만 성공하는데 그쳤다. 매체는 이런 비니시우스에게 5.9점이라는 전체 최하점을 매겼다.
페레스 회장도 이에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헤스’는 “비니시우스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눈에 띄지 않고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골문을 향한 슛, 효과적인 드리블, 결정적인 패스도 그 어느 것도 해내지 못했다. 리더십 역시 부족한 모습을 보여 레알은 비니시우스 매각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그의 거취를 둘러싼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8일 “비니시우스가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 역시 같은 날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886억 원)를 제안한다면 페레스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주저 없이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억 유로를 선뜻 지불할 구단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것은 비니시우스의 입지가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의미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일관한다면 그의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의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그의 존재는 더 이상 의미를 잃기 시작했다”며 “타 구단으로부터 비니시우스에 대한 이적이 제시될 경우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는 최근 비니시우스의 부진한 경기력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올 시즌 44경기 2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통계상으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듯 하나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또한 올 시즌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조화를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내부에선 이미 그를 음바페의 적절한 파트너가 아님을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아스널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정확도 64%와 드리블을 3회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했으며, 롱패스 3회 가운데 1회만 성공하는데 그쳤다. 매체는 이런 비니시우스에게 5.9점이라는 전체 최하점을 매겼다.
페레스 회장도 이에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헤스’는 “비니시우스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눈에 띄지 않고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골문을 향한 슛, 효과적인 드리블, 결정적인 패스도 그 어느 것도 해내지 못했다. 리더십 역시 부족한 모습을 보여 레알은 비니시우스 매각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그의 거취를 둘러싼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8일 “비니시우스가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 역시 같은 날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886억 원)를 제안한다면 페레스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주저 없이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억 유로를 선뜻 지불할 구단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것은 비니시우스의 입지가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의미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일관한다면 그의 매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