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7)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는 내년 새로운 홈경기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동시에 자신의 여섯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7)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메시가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는 내년 새로운 홈경기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재계약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마이애미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여섯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다.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약 17년 동안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올렸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거쳐 2023년 여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기록은 48경기 42골 21도움.
한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무려 8회나 수상했다. 계속되던 GOAT 논쟁 또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30대 후반 들어도 여전한 활약에 내년 겨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과거 보도를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둘러싼 추측은 항상 있었다. 다만 그가 PSG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해 사실상 불발되는 것처럼 보였다"며 "메시의 계약이 올해 말 만료되는 가운데 결국 해피엔딩이 될 전망이다. 그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을 최초 보도한 것으로 유명한 알렉스 칸달 기자에 따르면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뛰지 않고는 축구계를 떠날 수 없다"는 폭탄 발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몇 달 새 기류가 바뀌었고, 팬들에게는 애석하게도 '왕의 귀환'은 수포로 돌아갔다.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구단주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는 메시를 사랑하고 그가 더욱 오래 머물길 바란다. 늦어도 석 달 안에는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메시의 재계약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메시가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는 내년 새로운 홈경기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메시의 재계약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마이애미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여섯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다.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약 17년 동안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올렸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거쳐 2023년 여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기록은 48경기 42골 21도움.
한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무려 8회나 수상했다. 계속되던 GOAT 논쟁 또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30대 후반 들어도 여전한 활약에 내년 겨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과거 보도를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둘러싼 추측은 항상 있었다. 다만 그가 PSG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해 사실상 불발되는 것처럼 보였다"며 "메시의 계약이 올해 말 만료되는 가운데 결국 해피엔딩이 될 전망이다. 그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을 최초 보도한 것으로 유명한 알렉스 칸달 기자에 따르면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뛰지 않고는 축구계를 떠날 수 없다"는 폭탄 발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몇 달 새 기류가 바뀌었고, 팬들에게는 애석하게도 '왕의 귀환'은 수포로 돌아갔다.
호르헤 마스 마이애미 구단주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는 메시를 사랑하고 그가 더욱 오래 머물길 바란다. 늦어도 석 달 안에는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메시의 재계약을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