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등 공격수들의 거취가 불분명한 리버풀이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영입에 나선다.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미토마를 관찰해 온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미토마 또한 최고 수준에서 뛰며 유럽 대항전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앞서가는 日 축구…엔도 찌르고 미토마 넣는다! 리버풀, 이적료 130,000,000,000원 제안 예고

스포탈코리아
2025-04-15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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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여름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등 공격수들의 거취가 불분명한 리버풀이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영입에 나선다.
  •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미토마를 관찰해 온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 미토마 또한 최고 수준에서 뛰며 유럽 대항전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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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올여름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등 공격수들의 거취가 불분명한 리버풀이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미토마가 올여름 브라이튼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냈다"며 "브라이튼이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 대항전 진출이 필수적이다.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미토마를 관찰해 온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32경기 23승 7무 2패·승점 76)를 내달리며 우승에 한 발 가까워진 상황이다. 2위 아스널(17승 12무 3패·승점 63)과 격차는 승점 13으로 남은 6경기에서 2승만 확보해도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다만 올여름 대대적 세대교체가 불가피하다. 모하메드 살라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공격수가 제 몫을 해내지 못했고,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역시 완벽과는 거리가 멀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2년 차를 맞이하는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오른 미토마는 지난 2021년 여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임대를 거쳐 유럽 무대 적응을 마쳤다. 2022/23시즌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고, 통산 103경기 21골 17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올겨울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저변 확대를 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이더에 걸려들어 큰 화제가 됐다. 당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디 네일러 기자에 의하면 알 나스르는 미토마 영입을 위해 이적료 6,100만 파운드(약 1,146억 원)를 제안했지만 브라이튼이 NFS(Not For Sale)를 선언했다.



미토마 또한 최고 수준에서 뛰며 유럽 대항전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리버풀은 미토마에게 매력적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살라 외에는 확실한 주전이 없다시피 해 경쟁 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과거 보도를 통해 "브라이튼이 미토마의 가격표로 8,000만 유로(약 1,291억 원)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클럽 레코드'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위해 투자한 약 8,500만 파운드(약 1,596억 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김민재가 2023년 여름 SSC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5,000만 유로(약 807억 원)를 아득히 뛰어넘는 액수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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